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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항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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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담긴 하늘의 양식, 만나 항아리영혼육건강 2025. 7. 19. 07:38
우리 안에 담긴 하늘의 양식, 만나 항아리어릴 적 시골집 마당 한켠에는 장독대가 있었어요.햇살을 머금은 듯 반짝이는 크고 작은 항아리들이 꽃화단에 둘러싸여 평화로운 풍경을 이루었죠. 그 항아리들에는 간장, 된장, 고추장, 김치 같은 귀한 먹을거리가 담겨 있었는데요,지금 생각해보면 단순한 저장 그릇이 아니라, 삶의 지혜와 정성이 깃든 그릇이었단 생각이 들어요.그런데 가만히 보면 항아리나 사람이나 닮은 점이 많아요.두 존재 모두 흙으로 빚어진 연약한 존재라는 점,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지니라”(창 3:19)라는 말씀처럼요.또 한 가지 공통점은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진다는 점이에요.간장을 담으면 간장항아리, 된장을 담으면 된장항아리…그 속에 담긴 것이 곧 항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