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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된 지도자 — 하나님 나라의 진짜 리더는 ‘앞에 서는 자’가 아니라 ‘먼저 헌신하는 자’입니다영혼육건강 2025. 12. 2. 07:36728x90반응형
🔥 종된 지도자 — 하나님 나라의 진짜 리더는 ‘앞에 서는 자’가 아니라 ‘먼저 헌신하는 자’입니다
예루살렘 성벽이 완성된 뒤에도 해야 할 일이 하나 더 남아 있었어요. 바로 하나님의 도성이 텅 비어 있지 않도록, 그 안에 누가 거할 것인지 정하는 일이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성벽이 굳게 세워져 있었지만, 그 성 안을 채울 사람이 없다면 도시는 여전히 힘을 잃고, 하나님의 영광이 머물기 어려운 상태였던 거예요.
그때 가장 먼저 자리를 잡은 사람들은 다름 아닌 백성의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명예와 지위를 위해 앞에 나선 리더들이 아니었습니다. 예루살렘은 전쟁의 흔적이 가득했고, 아직 폐허가 남아 있었으며, 언제든지 외적의 공격을 다시 받을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지역이었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는 리더는, 자신에게 편안한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자리를 선택해서 나아가는 사람입니다.
그 다음에는 제비를 뽑는 과정이 이어졌어요. 열 명 가운데 한 명이 예루살렘에 들어가 살도록 공평하게 정해졌습니다. 억지로 밀어 넣으려는 제도가 아니라, 기도 가운데 모든 백성에게 부담과 특권을 함께 나누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었지요.
그런데 성경은 거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아주 놀라운 한 장면을 기록합니다.
“자원하여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백성이 축복하였더라.”
억지로 끌려 들어간 사람이 아니라,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위험을 알면서도, 편안함을 내려놓고, 스스로 하나님의 도성을 위해 더 헌신하겠다고 일어선 사람들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이들은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주님이 기뻐하시는 자리라면 제가 가겠습니다”라고 고백한 사람들이었어요. 그래서 백성이 그들을 보며 축복의 말을 아끼지 않았던 겁니다.
💧 하나님은 ‘능력 있는 사람’보다 ‘자원하는 마음이 뜨거운 사람’을 사용하십니다
성경 속에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았던 사람들을 떠올려 보면, 거의 모두 이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 모세 — “제가 누구이기에…”라며 부족함을 느꼈지만, 결국 순종으로 나아간 사람입니다.
- 이사야 —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담대히 응답했던 선지자입니다.
- 마리아 —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고 순전하게 받아들였던 믿음의 여인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화려한 스펙과 능력보다, 주님께 향한 마음으로 세워지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세상 기준으로 볼 때 유능한 인재를 찾는 분이 아니라, 먼저 무릎 꿇고, 먼저 ‘예’라고 대답하는 사람을 찾고 계세요.조용히 기도의 자리를 지키고, 누가 보지 않아도 맡겨진 자리를 성실히 채우는 사람을 주님은 귀하게 여기시고 사용하십니다.
🌿 종된 지도자 — 나를 드러내려 하지 않고, 하나님을 드러내는 리더
세상은 흔히 이렇게 말합니다. “리더는 앞에 서서 지휘하는 사람이다.” 눈에 띄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자리를 리더의 자리를로 생각하기 쉽지요.
하지만 성경은 전혀 다른 그림을 보여 줍니다. “리더는 먼저 무릎 꿇고, 먼저 희생의 자리에 들어가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줍니다.
예루살렘에 기꺼이 자원하여 들어간 사람들은 높은 자리에 앉아서 명령만 내리는 리더가 아니었습니다. 가장 위험하고 불편한 곳으로 먼저 걸어 들어간 사람들이었어요.
그들의 선택을 보며 백성들이 축복했습니다. 그들에게서 말뿐이 아닌 진짜 헌신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진짜 리더는 나를 위해 십자가를 피하는 사람이 아니라, 주님을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지는 사람입니다.
겉으로는 “종”처럼 보이지만, 하나님 보시기에는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 있는 지도자, 그가 바로 종된 지도자입니다.
🔥 오늘 나에게 들려오시는 하나님의 초대
오늘도 주님은 우리에게 조용히 말씀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편한 자리보다, 내가 너를 부르는 그 자리로 오지 않겠니?”
가정에서, 직장에서, 교회와 공동체 안에서 누군가가 먼저 맡아야 할 자리, 누군가가 대신 감당해야 할 수고가 분명히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한 발 물러서고 싶어하지만, 그때 “주님, 제가 해 볼게요. 제가 한 번 순종해 보겠습니다.”라고 나서는 사람, 그 사람이 바로 종된 지도자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내 이름이 크게 알려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내 수고를 알아주는 이가 많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하나님 앞에 기억되고, 주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린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 “주님, 편안함만을 붙잡지 않고, 부르신 자리로 나아가는 종된 지도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조용히 순종의 걸음을 내딛는 그 한 사람이, 하나님 나라를 실제로 움직이는 리더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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