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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는 어른들의 행실을 본다영혼육건강 2026. 1. 26. 07:34728x90반응형
다음세대는 어른들의 행실을 본다
― 창세기 19:1~11, 소돔과 고모라 멸망 직전의 가장 무서운 장면
우리는 흔히 다음세대를 이야기할 때, 아이들의 문제부터 떠올립니다. “요즘 아이들이 왜 이럴까?”, “세상이 너무 험해졌어.”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젓곤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질문을 거꾸로 던집니다. “그 아이들이 누구를 보고 자랐느냐?”
창세기 19장은 소돔과 고모라가 심판받기 직전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옛날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다음세대에 대한 경고입니다.
천사를 맞이한 롯, 그러나 이미 무너진 도시
두 천사가 소돔에 들어왔을 때, 롯은 그들을 보고 급히 일어나 절하며 말합니다.
“내 주여, 종의 집으로 돌이켜 들어와 주무소서.” (창 19:2)
이 장면만 보면 롯은 여전히 하나님을 아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최소한 영적인 예의는 남아 있는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날 밤, 도시의 진짜 민낯이 드러납니다.
“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소돔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사방에서 다 모여” (창 19:4)
성경은 일부러 강조합니다. 노소를 막론하고. 어른만이 아닙니다. 젊은이만도 아닙니다. 아이들까지 포함된 전체였습니다.
이 말 한마디에, 소돔의 상태가 모두 드러납니다. 죄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의 문화가 되어버렸다는 뜻입니다.
아이들은 설명을 듣기 전에 따라 배웁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많은 말을 합니다. “이건 하지 마라”, “그렇게 살면 안 된다”, “믿음으로 살아라.”
그런데요, 아이들은 말보다 먼저 행동을 봅니다. 훈계보다 앞서는 것은 어른의 선택입니다.
소돔의 아이들이 왜 그 자리에 있었을까요? 누가 데려갔을까요?
성경은 설명하지 않습니다. 설명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어른들이 늘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밤마다 모이던 어른들, 부끄러워하지 않던 어른들, 죄를 죄라 부르지 않던 어른들.
아이들은 그것을 보고 자랐습니다. 그래서 그 장면은 아이들에게도 이상하지 않은 풍경이었습니다.
다음세대는 설명을 배우기 전에, 분위기를 배웁니다.
롯의 집 앞에서 벌어진 일
더 마음이 무거운 사실이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이 롯의 집 앞에서 벌어졌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머무는 집 앞에서, 죄는 더 노골적으로 드러났습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도 묻는 질문입니다.
“너의 집 앞에서, 너의 삶 앞에서,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있느냐?”
아이들은 우리가 드린 기도의 횟수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람을 대하는 태도, 욕망 앞에서 타협한 순간, 죄를 침묵으로 넘긴 장면은 오래 기억합니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길
소돔이 멸망한 이유는 죄가 많아서만이 아닙니다.
그 죄를 다음세대에게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다음세대를 살리고 싶다면, 아이부터 바꾸려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어른의 삶이 먼저 회개해야 한다고요.
다음세대는 어른의 말이 아니라 어른의 그림자에서 자랍니다.
오늘, 우리의 행실이
내일 아이들의 기준이 됩니다.이 말씀이 우리를 정죄하기보다, 다음세대를 다시 살리는 회개의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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