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들보다 귀중했던 한 사람, 야베스
■ 형제들보다 귀중했던 한 사람, 야베스
오늘 새벽예배 말씀인데 너무 은혜가 되어 적어 보았습니다.
성경 역대상 4장 9절을 보면, 족보 중간에 짧게 등장하는 인물 하나가 유독 눈에 띄는데요. 바로 ‘야베스’입니다. 많은 이름들이 나열되는 가운데, 그는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고 기록되어 있죠.

그런데 그의 이름에는 슬픈 사연이 담겨 있었어요. 어머니가 그를 낳을 때 많은 고통을 겪었기 때문에 “수고로이 낳았다”는 의미로 야베스라 이름 지은 거였죠. 다시 말해, 그는 태어날 때부터 고통이란 이름을 안고 살아가야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누군가는 그 이름 그대로의 삶을 받아들였을 수도 있겠지만, 야베스는 달랐어요. 그는 고통을 운명처럼 받아들이지 않았고, 하나님께 믿음으로 간구하는 사람이었답니다.
■ 짧지만 강력한 기도
야베스는 마음 깊은 곳에서 이렇게 기도했어요:
“주께서 내게 복을 주시려거든, 나의 지역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란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 역대상 4:10
이 기도문은 길지 않지만, 그의 인생 전체를 꿰뚫는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야베스는 단지 더 많은 땅이나 성공을 바란 것이 아니었어요. 하나님의 손이 함께하시기를,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진심으로 원했던 거죠.
야베스가 구한 것은 총 4 가지였는데요:
- 1. 복을 주소서 – 세상의 부나 명예가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인정을 바란 기도였습니다.
- 2. 지경을 넓히소서 – 물리적인 땅만이 아니라, 삶의 영향력과 사명의 영역까지 확장되길 원했죠.
- 3. 주의 손으로 도우소서 – 자기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구했던 것입니다.
- 4. 고통을 피하게 하소서 – 반복되는 아픔에서 벗어나 평안을 누리기 위한 간청이었어요.
■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가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얼마나 놀라운 구절인가요? 하나님은 그저 듣기만 하신 것이 아니라, 야베스의 기도에 실제로 응답해 주셨어요.
고통의 이름을 가졌던 한 사람이, 믿음의 기도로 삶을 완전히 바꿨다는 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깊은 도전이 됩니다.
■ 우리도 야베스처럼 기도할 수 있어요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 중에도, 삶의 무게에 눌려 마음이 답답하신 분이 계실까요? “내가 왜 이런 상황에 처했을까?” 하고 고민하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지금 바로 **야베스의 기도**처럼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진심을 담아 간구해보세요. 그 기도는 상황을 바꾸고, 우리의 이름과 미래까지도 새롭게 만들 수 있을 겁니다.
고통 속에 시작된 이름이라도, 기도로 마무리는 영광이 될 수 있어요.
오늘,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해보세요:
“주님, 저를 복되게 하시고,
제 삶의 지경을 넓혀주시며,
주님의 손으로 저를 붙드시고,
어떤 어려움도 피하게 하소서.”
하나님은 지금도, 그런 기도를 기쁘게 받으시고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