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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제비를 뽑지만, 모든 걸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세요”

영혼육 건강 2025. 5. 1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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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제비를 뽑지만, 모든 걸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세요”

하만이스라엘의 오랜 적대자였던 아말렉 민족의 후손, 아각 사람으로서 바사 제국의 막강한 제2인자 자리까지 올랐어요. 왕의 신임을 받으며 모든 백성에게 자신에게 절하라고 명했죠. 그런데 유독 모르드개만은 그에게 무릎을 꿇지 않았습니다.

 

 

 

모르드개는 베냐민 지파 출신으로, 기스의 증손자이자 사울 왕의 후예였어요. 하만은 이 모르드개의 거절에 분노했지만 단순히 그 한 사람에게서 멈추지 않았죠. 온 유대 민족을 말살하겠다는 끔찍한 계획으로 확대해 나갔습니다.

그는 아하수에로 왕에게 은 만 달란트를 헌납하겠다고 제안하며 유대인들을 없애달라고 요청했어요. 왕은 아무 의심 없이 자신의 인장 반지를 넘겨주었고, 곧바로 전국에 조서를 보내도록 명령했답니다.

 

■ 제비는 사람이 뽑지만, 시간을 주관하시는 이는 하나님입니다

하만은 유대인을 죽일 날을 정하기 위해 제비 뽑기(부르)를 진행했는데요, 그 해 1월 13일에 제비뽑기로 한날은 공교롭게도 유월절 전 날 이였고, 제비를 뽑은 날짜는 아달월 13일, 곧 12월 13일이었습니다. 무려 11개월이나 남은 날짜였죠. 겉으로 보기엔 단순한 우연처럼 보일지 몰라도, 이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시간의 여백이었어요.

 

에스더서에는 ‘하나님’이라는 단어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침묵하고 계신 건 아니었습니다. 무대 뒤편에서 보이지 않게 모든 사건을 섬세하게 주관하셨던 분이 바로 하나님이셨죠.

 

■ 조서가 전국에 퍼지기 전, 하나님의 반전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하만은 유다인을 죽이라는 공식 조서를 왕의 이름으로 선포했고, 그것을 제국 전체에 보내 준비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그 조서가 배포되기 이전부터 하나님은 구원의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계셨던 거예요.

11개월이라는 시간은 단순한 기다림이 아니라 기도와 금식, 그리고 순종의 시간이었고, 결국 에스더의 결단과 하나님의 역사로 죽음의 날이 구원의 날로 반전되었답니다. 그날은 유다인이 멸망당한 날이 아닌, 오히려 적들을 이긴 승리의 날이 되었어요.

 

■ 우리의 삶 속 선택과 우연도, 하나님의 섭리 아래 있어요

때로는 우리도 인생에서 우연처럼 보이는 결정들을 마주하게 되는데요. 어떤 때는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싶은 일도 있죠. 하지만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면, 그 모든 ‘우연’ 속에 하나님의 섬세한 손길이 있음을 깨닫게 돼요.

사람은 제비를 뽑을 수 있지만, 그 제비가 가리키는 시간과 방향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끄시는 여정이 되는 거랍니다.

 

■ 오늘도 조용히 우리를 이끌고 계신 하나님을 신뢰하세요

혹시 지금 삶이 너무 억울하거나, 방향을 잃은 것 같다고 느껴지시나요? 하나님은 여전히 무대 뒤에서 움직이고 계십니다. 드러나지 않아도, 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 인생을 반전으로 이끌 준비를 하고 계신 거예요.

기억하세요. 제비는 사람이 던져도, 그 결과를 인도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지금은 이해되지 않아도, 결국 당신의 삶도 하나님의 시간표대로 아름답게 완완성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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